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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한국] 트롬본·해금과의 만남...만나필하모닉 윈드오케스트라 5월16일 창단연주회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6-04-21 11:14
조회
80

김승국 지휘로 조민철·박신엽 협연
​​​​​​​뮤지컬 메들리 등 풍성한 무대 선사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만나필하모닉 윈드오케스트라’의 창단연주회가 5월 16일(토) 오후 5시 서울 성동구 왕십리로 소월아트홀에서 열린다. 만나필하모닉이 새롭게 선보이는 윈드오케스트라의 첫 번째 무대로, 관악기 특유의 역동적이고 풍성한 앙상블 사운드를 통해 오케스트라 음악의 새로운 가능성을 청중에게 선사한다.

지휘자 김승국의 지휘 아래 트롬본 연주자 조민철과 해금 연주자 박신엽이 협연자로 무대에 선다. 특히 서양 관악 앙상블이라는 편성 위에 전통 국악기인 해금이 함께 어우러지는 순간은 장르와 국경을 가로지르는 음악적 대화로서 이번 공연만이 지닌 가장 특별한 감상 포인트다.

1부는 야곱 데 한의 ‘콘체르토 다모레’로 문을 연다. 바로크·팝·재즈 세 가지 스타일을 한 곡 안에 담아낸 작품으로, 윈드오케스트라의 다채로운 음색을 단숨에 각인시키기에 더없이 적합한 오프닝 곡이다. 이어 ‘대니 보이’의 원곡으로 친숙한 북아일랜드 민요 ‘런던데리 에어’를 트롬본 연주자 조민철이 협연한다. 이경섭 작곡의 해금 협주곡 ‘추상’에서는 박신엽이 해금의 서정적 선율로 동서양 음악의 아름다운 조화를 이끌어낸다. 1부 마지막은 리스트의 ‘헝가리 광시곡 2번’으로 집시 음악 특유의 격정적인 에너지를 선보인다.

2부는 한층 가볍고 풍성한 무대로 이어진다. 멕시코 작곡가 마르케스의 ‘단존 2번’이 라틴 특유의 중독성 있는 리듬으로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레미제라블’ ‘맘마미아’ ‘오페라의 유령’ 세 편의 뮤지컬 메들리가 이어지며 창단연주회의 첫 장을 화려하고 따뜻하게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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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데일리한국(https://daily.hankooki.com)